Battle Brothers/기타 아이템_{(r2 문단 편집)}

=== 군견 ===
AP 3을 소모하여 전장에 군견을 풀어놓을 수 있다. 한 전투에 한 번만 사용되며 군견이 사망할 시 사라지나 부상을 입었어도 살아남으면 다시 쓸 수 있다.

군견은 주도력과 이동속도가 매우 높으나 공격력은 매우 약하다. 얼핏 보면 약하기만 하고, 풀어봤자 대부분 죽어버려서, 잘 쓰지 않거나 도망가는 적 추격용으로나 쓴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잘 쓰면 게임 난이도를 크게 낮출 수 있는 혜자 아이템이며, 난이도가 높은 게임특성상 사실상 필수템에 가깝다. 특히 초반일수록 군견의 유용성은 매우 높다.

군견은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적들의 한 턴 내에 죽일 수 있는 적을 우선 공격하는 성향을 이용해서 약한 군견에게 공격이 집중되도록 할 수 있다. 오크 버서커 등 한 대만 맞아도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강력한 적의 옆에 군견을 풀어놓으면 그 강력한 공격이 군견에게 한 턴 빠지게 되고 군견이 죽던 살던 플레이어는 안심하고 적을 공격할 턴을 하나 벌게 된다.

또, 군견은 근접방어력 20, 원거리방어력 25로 은근히 회피 확률이 높아서 죽으라고 풀어놨는데 안 죽고 몇 턴이나 살아남으며 탱킹을 할 수도 있다. 어려운 전투일수록 죽어버릴 확률이 높지만, 어차피 마리당 200크라운짜리 소모품이므로 주력 용병이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되어 요양해야 하는 것보다는 대부분 싸게 먹힌다.

여기에 군견이 적을 둘러싸며 포위 판정으로 용병들의 근접 공격 명중 확률이 올라간다는 장점도 있다. 응용법으로 로테이션 퍽만 있고 풋워크 퍽은 없는 용병이 위험해 처했는데 로테이션해줄 아군이 없을 때 군견을 풀어준 후 로테이션하여 빠져나가는 방법도 있다.

군견은 빠르게 죽어나가지만 군견이 죽어도 주변 군견의 사기가 떨어질 수는 있어도 용병들의 사기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그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킬링 프렌지, 버서크 등 죽일 때 보너스를 얻는 퍽을 가진 적에게는 사용 시 역효과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시체를 먹고 성장 및 회복하는 나흐체러나 저주를 건 상태에서 잘못 공격했다가는 아군 용병이 위험해지는 마녀를 상대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개 조련사 출신 용병이 풀어주는 군견은 사기가 높은 상태로 출전하나 큰 차이는 아니다.

군견용 방어구가 두 종류 존재하며 경갑은 마을에서 구매하거나 늑대 가죽으로 만들 수 있고 중갑은 언홀드 가죽으로 만들 수 있다. 장착 시 꽤 단단해져서 공격을 한두번은 버티게 해준다. 늑대는 방어구를 장착할 수 없다.

기본 군견 : 사육장이 있는 마을에서 구입 가능. 여러 마리를 대량으로 구매해서 풀어놓게 될 가장 기본적인 군견이다.

바바리안 군견 : 이벤트나 바바리안 영입 시 가져오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 기본 군견보다 주도력은 낮지만 맷집은 더 좋아서 탱킹용으로 더 적합하다. 그러나 대량으로 얻기는 어렵다. 바바리안이 활동하는 영역인 북쪽 마을에 사육장이 있으면 거기서도 살 수 있다.

늑대 : 개 조련사 출신 용병이 있을 때 이벤트로 영입 가능. 가장 강하지만 방어구를 못 입혀준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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